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적 무관심 (문단 편집) === 인터넷과 정치적 무관심 === 현대에 들어 인터넷은 정치 이야기가 가장 많이 오가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탓인지 인터넷에서 정치 이야기를 보기 싫어하는 [[네티즌]]을 정치적 무관심의 사례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는 올바르지 않은 시각이다. 거실에서 가족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뉴스를 보며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광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야구장이라면 어떨까? 야구장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보라는 야구는 안 보고]] 계속 정치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좀 좋게 표현해줘야 [[눈새]], [[TPO]]를 모르는 사람 정도일 것이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중증 [[정치병]] 환자다. 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정치를 다루는 커뮤니티라면 몰라도, 인터넷에는 정치 관련 커뮤니티보다는 그렇지 않은 커뮤니티가 더 많다. 가령 게임을 다루는 게시판의 경우, 해당 커뮤니티에 접속한 사람들은 게임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지 골 썩는 현실 정치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 그러니 (게임과 관련이 없는) 정치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는 사람은 소위 '분탕충' 취급받는 것이 당연하다. 커뮤니티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이런 행위를 정치적 무관심과 엮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정치 이야기를 하라고 판을 깔아둔 곳에서도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당장 얼굴을 맞대고 할뿐더러, 토론을 중재할 사회자가 있는 국감, 정치 토론조차 별별 막말과 [[견강부회]]로 얼룩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상에서도 명절에 만난 친척끼리 정치 이야기를 하다 편갈라 싸우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러니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환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온갖 욕설, 명예훼손, 인격모독 등이 판치는 진흙탕 개싸움이 되는 것이 인터넷에서의 일반적인 정치 이야기다. [[네이버]]나 [[미디어다음]] 등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란은 [[정치병]]자들의 헛소리와 유언비어로 얼룩진 지 오래고, 한때 인터넷 민주주의의 참신한 시도로 기대받았던 [[다음 아고라]]도 결국 정치병자들에 의해 유도된 극도의 정치적 편향성을 보이며 침몰했다. 당시 부작용이 청산되지 못한 채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재현되고 말았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정치 떡밥을 배척하는데, 이걸 정치적 무관심이라고 칭하는 건 부적절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